제주도 부동산 아직도 사고 싶다면…별장같은 빌라 어때요?

입력 2013-03-28 08:11   수정 2013-03-28 09:08


제주도 부동산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투자처가 등장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도 건입동 등 사라봉공원을 중심으로 빌라촌이 형성되고 있다. 이들 빌라는 바다 전망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건축하고 있어 '별장'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주변의 빌라들은 전용면적 72~84㎡로 중소형 규모가 대부분이다. 분양가는 1억5000만~1억9000만 원대로 2억원을 넘지 않도록 책정된 곳이 대부분이다. 빌라다보니 5층 이하로 지어진다. 현재 신규로 분양 중인 곳도 있다.

사라봉은 제주항 동쪽으로 바닷가를 접해 있는 오름이다. 제주시의 시가지와 주변의 크고작은 마을들을 조망할 수 있다. 저녁 붉은노을이 온 바다를 물들이는 광경은 사봉낙조(沙峰落照)라고 불리며 영주십경(瀛州十景)의 하나로 꼽힌다는 게 현지인의 설명이다.

볼거리 뿐만 아니라 먹거리도 주변에 풍부하다. 제주 횟집들이 모여 있는 제주항 서부두에 '서부두명품횟집거리'도 최근 조성됐다. 서부두에는 1960년대 중반부터 횟집들이 들어서기 시작했으며 현재 18개 업체가 성업 중이다.

김현옥 부국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사라봉공원과 가까운 데다 제주시내인 탑동과도 인접해 시내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며 "무엇보다 바다 전망이 한눈에 들어와 빌라지만 별장으로 사용할 용도로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주 보다는 외지인들의 수요가 많다"며 "비용에 부담이 되는 경우 2~3가구가 공동으로 투자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064)713-86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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