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원화 가치 상승과 일본인 입국자수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올 1분기 면세점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3억원 가량 감소한 150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본격적인 실적 회복은 3분기부터 가능하다"고 밝혔다.
호텔 부문 역시 공사 등으로 1분기 영업손실이 200억원을 웃돌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호텔 공사에 따른 총손실 규모는 300억~400억원에 이르고 연간 1330억원에 이르는 전체 인건비 중 50%는 호텔 부문에서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기존 자산의 폐기비용까지 반영되면서 1분기에 영업손실이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또 "면세사업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 추진에 따라 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면서도 "최근 상승한 주가가 성장 기대감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단기 실적이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1분기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991억원에 그치고 영업손실은 9원으로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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