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흉터, 의료진의 기술력 차이?

입력 2013-03-28 14:40  


대학생의 최모(23세)양도 직장인의 김모(32세)씨도 모발이식에 대한 상담을 하면서 흉터에 대한 질문을 빠트리지 않는다. 흉터는 통증과 더불어 상담할 때 많이 물어보는 부분이다.

 

수술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떠올리는 생각들 중 하나는 흉터에 대한 걱정이다. 모발이식도 흉터가 남게 되는 수술이다. 다만 수술 방법에 따라 그 크기가 달라지고 작은 경우는 매우 작아 거의 표가 나지 않게 된다.

 

모발이식은 채취부위의 채취 방법에 따라 크게 절개 모발이식(FUSS)과 비절개 모발이식(FUE)으로 나눌 수 있다. 모발이식을 위해 이식 할 모낭을 채취할 때 두피를 절개하여 채취하는 방법이 절개 모발이식이고, 이식할 부위를 모낭 단위로 펀칭하여 채취하는 방법이 비절개 모발이식이다.

 

절개 모발이식의 경우 모발이식을 위해 뒷머리 쪽 두피를 절개하여 채취하고 남은 두피를 이어서 봉합하게 된다. 따라서 절개 모발이식의 경우 직선 형태로 봉합한 흉터가 남게 된다. 개인의 피부특성, 봉합부에 가해지는 힘과 봉합 방식에 따라 봉합부 흉터가 넓어지거나 좁아질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봉합의 폭은 5mm 내외로 크지 않고 두피의 특성상 봉합부 주변에 머리카락들이 조금만 길어도 가려지게 된다.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부러 들춰봐야 보일 정도의 흉터만 남게 된다. 바꿔 말하면 운동, 목욕 등 일상생활에서 모발이식의 흉터가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절개 모발이식의 경우 뒷머리 쪽 두피에서 모낭단위로 펀칭하여 채취하는 방법인데, 1mm 내외의 작은 원 모양으로 칼집을 내고 원 안쪽을 뽑아내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당연히 절개와 봉합이 없으므로 봉합실, 봉합에 의한 흉터도 없다. 1mm 내외의 작은 원형으로 된 흉터만 남게 된다.

 

절개 모발이식의 경우도 일상생활에서 흉터가 보이게 되는 일은 거의 없지만 이조차도 걱정되는 사람은 비절개 모발이식을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비절개 모발이식의 경우에도 흉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작은 흉터가 뒷머리 부분에 넓게 퍼져 있어 흉터가 없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그리고 채취할 때 좁은 범위에서 너무 가까운 간격으로 많은 양을 펀칭하면 하나만 보면 작은 흉터지만 그 작은 흉터들이 모여 있어 마치 동전크기만한 흉터로 보일 수도 있다.

 

정지헌 원장은 “결국 의료진의 기술력에 따라 흉터의 크기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단순한 봉합이나 펀칭의 기술이 아닌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맞춰 모발이식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만큼 많은 경험에 의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지속적인 연구를 하는 의료진이야 말로 모발이식의 흉터에 대한 걱정으로부터 심리적 안정을 주고 검증된 결과를 만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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