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검사 대학가기] <13> 유형별 공략법(ⅷ) 어문규정(맞춤법) (4)

입력 2013-03-29 11:28  

이번 시간은 드디어 맞춤법 관련 마지막 수업이다. 이 유형을 공부하는 일은 다소 지루하기 때문에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하지만, 그 대신 노력한 만큼 반드시 결과가 따라온다. 나중에 다른 유형들을 공부하다 보면 한 만큼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 얼마나 커다란 이점인지 알게 될 것이다. 그러니까 힘들더라도 마음을 다잡고 마지막 시간을 잘 마무리해보자.

오늘 공부할 부분은 복수표준어다. 틀리기 쉬운 복수표준어부터, 2011년에 새롭게 추가된 복수표준어까지 차근차근 살펴보자. 이 역시도 억지로 외우려고 하지 말고, 눈으로 자주 보고, 입으로 자주 읽어 표기 자체에 익숙해져야 한다.

(1) 틀리기 쉬운 복수표준어 (아래 제시된 두 표기 모두 표준어로 인정된다.)



(2) 2011년도에 새롭게 추가된 표준어


③ 현재 표준어와 별도의 표준어로 추가로 인정한 것(단어의 차이를 알고 있어야 정확한 표현을 구사할 수 있지만, 세밀한 차이에 너무 얽매이다보면 오히려 혼란스러울 수 있다. 진하게 표시해놓은 부분만 주의해서 살펴보고, 나머지 부분은 일단 참고만 하자.)



자, 그럼 이제 위에서 배운 것들을 문제로 점검해보자.


(2012학년도 단국대 수시 1차)

1. 다음 중 복수 표준어의 짝이 아닌 것은?

① 소고기 - 쇠고기 ② 우레 - 천둥 ③ 넝쿨 - 덩굴  ④ 아지랑이 - 아지랭이


2. 2011년 10월 현재 표준어 규정에 어긋난 것은?

① 짜장면 ② 택견 ③ 복사뼈 ④ 반디불이


1번과 2번 모두 ④번이 정답이다. ‘아지랭이’는 ‘아지랑이’의 잘못이고, ‘반디불이’는 ‘반디’ 또는 ‘반딧불이’로 써야 한다. 이 단어들의 표기법을 몰랐다하더라도 나머지 단어들만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문제를 풀 수 있다. 이를 위해서 틀리기 쉬운 표준어들을 공부하는 것이다. 맞춤법 유형은 이러한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꾸준히 문제를 풀어야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단, 여기서는 빈번하게 출제되는 규칙과 단어들 위주로 설명했기 때문에 문제를 풀면서 새로운 규칙이나 단어가 나올 경우 반드시 따로 정리해두자.

진리영 S·논술 선임 연구원 furyfury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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