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의 신곡 '미치GO를 대중에게 알릴 특별한 방식을 고민하다가 라인을 택했다"고 29일 밝혔다. YG는 지드래곤 라인 계정에 접속해 'GD스티커'를 구매하면 신곡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YG는 "음악 시장이 음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PC를 통해 음원을 내려받거나 재생하는 게 보편화된 데 이어 요즘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음악 시장의 변화에 맞춰 모바일 메신저에 신곡을 공개하는 '실험'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음원 공개에 앞서 오는 30~3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 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첫 공연에서 '미치 GO'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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