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용재 오닐, 아버지 이야기에 눈물 “돌아가셨더라…”

입력 2013-03-29 13:29  


[김보희 기자]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이 아버지 이야기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3월28일 방송된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리처드 용재오닐이 출연해 음악 세계를 시작해 가족에 대한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용재오닐은 “2012년 ‘안녕 오케스트라’ 촬영 당시 탐정에게 ‘아버지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며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아버지를 찾았는데 이미 지난 2004년에 돌아가신 상태였다”라고 밝히며 “오랫동안 보고 싶었는데 정말 슬펐다. 단지 ‘안녕하세요. 아버지의 아들이에요. 제 연주 들어보시겠어요’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뿐인데 그 이야기도 할 수 없었다”라고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그래도 기뻤던 것은 아버지 가족이 많이 살아계시다. 나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너무 좋은 고모와 삼촌이 생겼다”고 밝혔다.

용재 오닐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아버지께서 처음부터 장애가 있으셨던 것은 아니었다. 15살 때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머리에 큰 타박상을 입어 평생 장애를 갖게 되셨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아버지가 자신의 존재를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그는 “조부모님께서 어머니의 임신 사실을 듣고 놀라셨다. 그때 조부모님이 생각하신 최선의 결정은 부모님을 떼어놓는 거 였다”며 “어머니와 나를 만날 수 없는 상황에 아버지는 굉장히 분노 하셨다고 한다. 정말 안타까운 결정이었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무릎팍도사’ 용재 오닐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릎팍도사 용재 오닐 가족사 듣는데 마음이 찡하더라” “아버지 얼굴이 얼마나 보고싶었을까” “무릎팍도사 용재 오닐 이야기 듣는데 나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힘내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무릎팍도사’는 전국기준 시청률 3.6%(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MBC ‘무릎팍도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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