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KB· DGB·기업·러시앤캐시, 가교저축은행 인수전 LOI

입력 2013-03-29 16:26   수정 2013-04-01 13:55

이 기사는 03월28일(20:1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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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LOI마감 결과, 경쟁률 예솔은 4대1, 예한솔은 2대1, 예성은 4대1
- 예솔, 예한솔 두고 KB와 기업은행,DGB금융지주 '맞짱', 예성저축은행은 러시앤캐시 의지 강해


KB금융,DGB금융지주,기업은행,러시앤캐시가 가교저축은행 인수전에 참여한다.

28일 예금보험공사와 매각주관사가 가교저축은행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예솔저축은행엔 4곳, 예솔저축은행엔 2곳, 예성저축은행엔 4곳의 인수후보자가 참여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예솔저축은행엔 기업은행과 DGB금융지주, KB금융지주와 대부업체 러시앤캐시가 참여했다. 예솔저축은행엔 KB금융지주와 기업은행이 참여했다. 예성저축은행엔 러시앤캐시를 비롯해 홍콩계 등 국내 사모펀드(PEF) 3곳이 참여했다.

인수 후보자들은 지난주에 매각주관사에 비밀유지확약서를 냈고 28일 모두 LOI를 냈다. 매각주관사는 4월 하순 본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예솔과 예성저축은행은 삼정회계법인이 매각주관을 맡고 있고, 예한솔은 삼일회계법인이 매각주관사다.

IB업계 관계자는 “예솔저축은행과 예한솔저축은행 인수전에 은행들이 대거 몰린 반면 예성저축은행에는 러시앤캐시외엔 PEF들이 대다수 인수 의지를 보였다"고 말했다. IB업계는 상대적으로 부실자산이 대거 정리된 예솔과 예한솔저축은행이 인수·합병(M&A) 매물로 인기를 보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예솔저축은행 인수전에는 KB금융지주, DGB금융지주, 기업은행이 경쟁하는 구도이고, 예한솔저축은행은 KB금융과 기업은행이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예성저축은행은 러시앤캐시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앤캐시는 지난해 일본 대부업체의 국내 저축은행 인수(친애저축은행)가 가능해짐에 따라 대부업체의 저축은행 인수에 따른 여론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한솔저축은행은 옛 경기저축은행의 자산을 이전받은 가교저축은행으로 경기지역 영업권을 가지고 있으며, 예솔저축은행은 옛 부산·경은·영남·토마토2저축은행의 자산으로 만들어졌으며 서울, 부산을 비롯한 경남과 충청지역 영업권을 가지고 있다. 두 저축은행의 자산은 1조원 규모이며, 예한솔저축은행의 자본금은 430억원, 예솔저축은행의 자본금은 760억원이다. 예성저축은행은 옛 W저축은행의 가교저축은행으로 서울지역 영업권을 가지고 있으며 자본금은 290억원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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