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황광희, tvN 예능 '친구가 쏜다' MC 전격 합류

입력 2013-03-29 17:05  


[오민혜 기자] 방송인 쉐키루 붐과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가 tvN의 새 예능 프로그램 '현장결제 친구가 쏜다'(이하 '친구가 쏜다')의 MC로 전격 나선다.
 
'친구가 쏜다'는 시청자와 MC 붐, 황광희가 국민 메신저라 불리는 카카오톡 친구가 되어 사연을 담은 소원을 메시지로 남기면 MC들이 주인공을 직접 찾아가 게임 대결을 펼쳐 소원을 들어주는 신개념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연출을 맡은 박성재 PD는 "최근 스마트폰, SNS가 확산되면서 이제는 더욱 폭넓은 인간관계를 위해 친구들과 모바일 친구를 맺고 실시간 교류를 하는 21세기형 친구가 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붐과 황광희가 이전에는 시청자와 전혀 친분이 없었지만 카톡을 통해 친구가 된 후 더 이상 연예인과 팬이 아닌 동등한 친구 사이에서 소원을 들어주고 한 턱 쏜다는 컨셉트다"라며 "친구가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 대결을 펼치는 등 현장성을 강화한 것도 관전 포인트"라고 기획의도를 덧붙였다.
 
더불어 섭외 이유에 대해 박 PD는 "붐과 황광희는 연예인이면서도 특유의 친근감을 지닌데다 에너지 가득 넘치는 유쾌 통쾌한 매력을 지녀 MC에 적격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친구가 쏜다'는 tvN의 간판 일요 예능인 '세얼간이'와 함께 '일요일N tvN'의 한 코너로 편성돼 오는 4월14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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