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자영 기자]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의 부부싸움 일화를 전했다.
한가인은 3월2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휴가차 자리를 비운 최화정 대신 일일DJ를 맡아 달콤한 힐링상담소, 한가인에게 궁금한 모든 것 등 다양한 코너를 꾸몄다.
특히 이날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과의 전화연결을 통해 부부싸움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가인은 “우리도 싸울 때가 있다. 주로 언제 싸우냐”고 물었고, 연정훈은 “내가 술 먹고 늦게 들어올 때”라고 답했다.
그러자 한가인은 “정말 이것 만큼은 용서할 수 없다.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고 말했고, 연정훈은 “이런 말을 할 때는 존댓말을 하게 된다. 무릎도 여러 번 꿇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에 따르면 실제로 연정훈은 늦게 들어온 날 ‘오빠 무릎 꿇어’ 한 마디에 바로 무릎을 꿇는다고.
한가인 부부싸움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건 싸움이 아닌데?” “한가인같은 부인 있으면 무릎 백 번도 꿇지” “한가인 부부싸움, 알콩달콩한 것 같아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가인 연정훈은 2005년 4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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