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연구원, 통일연구원, 농촌경제연구원장을 공개 모집하기 위한 공고를 이달 5일 내기로 결정했다. KDI는 현오석 원장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농촌경제연구원은 이동필 원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조세연구원은 조원동 원장이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원장직이 모두 비어 있다. 통일연구원은 지난 2월 김동성 원장이 돌연 사퇴한 이후 후임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 연구기관장은 약 2주간 공모한 뒤 각각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지원 서류를 검토, 3배수로 압축하게 된다. 이후 청와대 검증을 거쳐 내달 말 이사회 의결을 통해 신임 원장을 확정한다. 각 기관에서는 내부 승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KDI의 경우 김준경 KDI 국제개발대학원 교수와 김주훈 부원장 등이, 조세연구원은 홍범교 원장 직무대리 등이 각각 내부 승진 후보로 거론된다.
한편 지난 2월 공모에 들어간 산업연구원장은 송병준 현 원장과 김도훈 선임연구위원, 장윤종 성장동력센터 원장 등 내부 인사 3명으로 후보가 압축됐으며 이달 말 이사회에서 신임 원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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