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보합…장중 3년여만에 최고치 찍고 반락

입력 2013-04-01 09:17  

코스닥지수가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며 장중 3년3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곧 오름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으로 떨어졌다.

1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33포인트(0.66%) 오른 555.35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은 개장 직후 557.28까지 오르며, 2010년 1월19일 기록했던 557.88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이후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 부담에 장중 하락반전하는 등 낙폭을 반납했다.

개인이 78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견인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억원, 44억원 매도우위로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GS홈쇼핑, 다음, SK브로드밴드, 씨젠이 오르고 있고,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동서, CJ E&M은 약세다.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 발표를 앞두고 중소형 건설주들이 강세다. 코스닥 건설업종 지수는 2.06%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신원종합개발이 4.97%, 이테크건설이 4.71%, 우원개발이 3.98% 상승세다.

현재 상한가 5개 등 340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326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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