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관망 속 약세 지속…2000선 지지 '안간힘'

입력 2013-04-01 11:01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며 2000선 지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수급 공백 속에 투자자들은 거래를 쉬어가는 모습이다.

1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59포인트(0.28%) 떨어진 1999.01을 기록중이다.

지난주 기관 매수에 힘입어 2000선을 회복한 코스피는 4월 첫 거래일인 이날은 투신권과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기관이 12일만에 '팔자'로 돌아서면서 소폭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관망세에 나서면서 현재 코스피 거래대금은 9300억원에 불과해 평소 이맘때에 비해 한산하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도 부활절을 맞아 휴장해 특별한 모멘텀도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이날 오후 5시 발표될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에 대한 기대에 건설업 등이 상승하고 있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3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6으로 5개월째 확장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에서는 기관이 176억원 순매도하는 것을 비롯해 외국인도 다시 매도로 돌아서 70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만이 270억원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 역시 큰 움직임이 없다. 차익거래는 2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152억원 순매도로 전체 149억원 매도우위다.

업종중에는 건설업이 1.47% 상승하고 있다. 동양건설(4.34%), 두산건설(3.05%), 현대산업(2.73%), 한라건설(2.73%) 등이 강세다.

이 밖에 전기가스업(0.92%), 종이목재(0.27%), 서비스업(0.08%) 등 일부만이 강세다. 나머지 은행(-1.675), 통신업(-1.30%), 음식료업(-1.17%)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기아차, 삼성생명이 하락중이며,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한국전력, 신한지주는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개장 직후 3년여만에 장중 최고치를 다시 쓰기도 했으나, 곧 하락반전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0.27포인트(0.05%) 떨어진 554.7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에서와 마찬가지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4억원, 44억원 순매도중이며, 개인은 189억원 매수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0원(0.49%) 오른 1116.50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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