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박해진, 훈훈한 아침 일상 공개 “편안함 속에 묻어나는 남성미”

입력 2013-04-01 12:18  


[김지일 기자] 배우 박해진이 나른한 아침을 맞은 남자의 일상을 담아낸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훈훈한 외모와 지성미를 갖춘 의사 상우로 등장하며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박해진이 한층 편안하고 트렌디한 스타일에 도전했다.

박해진의 이번 화보는 매거진 슈어와 함께 진행한 것으로 편안한 캐주얼부터 시크하고 도시적인 감성이 물씬 베어나는 스트릿 패션까지 다양한 의상을 활용해 그의 숨은 매력을 드러냈다. 

블랙 컬러 점퍼에 메탈 소재 팔찌로 포인트를 준 박해진은 거칠고 반항기 어린 표정으로 나쁜남자의 면모를 과시. 이때 그는 날카로운 눈빛연기와 자유분방한 캐릭터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남성미를 보여줬다.


또한 계절감을 살린 트렌치코트에 면팬츠와 티셔츠를 톤온톤 매치한 박해진은 캐주얼 특유의 발랄함을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로 승화시키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특히 침실과 욕실 등 집을 연상케 하는 세트장에서 촬영된 화보 속 박해진은 편안한 포즈와 표정으로 나른한 아침을 즐기는 일상 속 모습을 연출해 시선을 끌었다. 마치 자다 깬듯 헝클어진 머리와 몽롱한 표정을 지으며 침대 위에 기댄 그는 화사한 옐로우 컬러 셔츠와 청바지로 편안한 라운지웨어의 정석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욕조에 누운 그는 클래식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셔츠와 면 팬츠로 얼핏 정통 수트룩을 입은 듯한 무드를 자아내며 남다른 비주얼을 과시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어떤 신발을 신을지부터 출연작을 고르는 것까지 수 많은 선택의 순간과 마주해요.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충분히 생각하고 천천히 결정 내려요. 그리고 후회는 하지 않는 편이에요”라며 8년 차 배우이자 30대가 넘은 남자로서 솔직하고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박해진의 남자다움이 물씬 느껴지는 화보와 인터뷰는 슈어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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