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청소년 금융교육 정책토론회 개최

국회 지속가능경제연구회(회장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는 오는 3일 '청소년 금융역량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주관하고 교육부, 금융위원회, 금융투자협회 등 6개 금융업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 금융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이의 활성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토론회에는 김근수 경희대 교수가 ‘학교내 교과과정에서의 금융교육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최현자 서울대 교수가 ‘학교외 금융교육을 통한 청소년 금융역량 제고’를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이해선 금융위 중소서민금융국장, 고영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문성국 서울성내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정부와 교육계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학용 국회 지속가능경제연구회 회장은 “금융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 청소년 금융교육은 양적·질적인 면에서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청소년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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