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스티앤씨, '지니키즈'로 스마트교육 비즈니스 확대

입력 2013-04-01 13:32  

포비스티앤씨(대표 허한범)는 1일 지난해 사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관계사인 디모아와 연결재무제표상 매출 959억7000만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7억원과 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포비스티앤씨는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상업시장 총판인 디모아 인수를 통해 유통 비즈니스 부문의 포비스티앤씨와 디모아, 컨설팅 및 SI 전문회사 아이티즌, LMS솔루션 및 컨설팅 전문회사 코어빌더 등 총 4개 관계사를 갖췄으며 최근 유아 초등 대상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회사인 지니키즈(www.genikids.com)를 계열사로 편입시켜 전문영역에 특화된 5개사를 갖추었다.

지니키즈는 2000년에 설립된 교육업체로 설립 초기부터 온라인 기반 우수 교육 콘텐츠로 주목을 받아 2007년 회원수 100만 돌파, 2009년 회원수 300만 돌파에 이어 네이버 다음 야후 등 대표 포털사이트와 제휴를 맺어 포털 내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유아 대상 콘텐츠 부문에서 업계 1위를 점하고 있다.

포비스티앤씨 허한범 대표이사는 “이번에 인수한 지니키즈는 웹사이트를 통한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 콘텐츠 서비스 외에 유치원 대상 오프라인 교재사업, 모바일용 교육앱 개발을 하고 있으며 특히 SK텔레콤과의 제휴 및 총판계약을 통해 유아용 스마트 로봇 콘텐츠 개발 및 유통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회사“라며 “특히 지난해 12월에 런칭한 SK텔레콤의 교육용 로봇 ‘알버트’의 경우 최근 유럽 전시회를 통해 호평을 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가 열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영위하고 있는 영역 이외에 포비스티앤씨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전력 추진중인 스마트 교육 부문에서 향후 지니키즈는 주요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비스티앤씨는 KERIS주관, 세종시 교육청 주관 등 정부 주도 스마트교육 공공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 및 주도함으로써 스마트교육 부문의 전문성 획득 및 노하우 축적에 주력하고 있으며 교육시장 인프라 부문의 포비스티앤씨 및 디모아, 컨설팅 및 솔루션 부문의 아이티즌과 코어빌더, 교육 콘텐츠 부문의 지니키즈 등 관계사들이 전문영역을 맡아 시너지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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