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은 1일 사명을 '롯데푸드'로 변경하고 빙과, 유지·식품소재, 식자재, 유가공, 육가공, 가정식품 등을 아우르는 종합식품회사로 다시 태어난다고 밝혔다.
이영호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변경을 통해 롯데그룹의 대표 식품 브랜드로 거듭나게 됐다"며 "2018년 아시아 톱10 글로벌 그룹이라는 그룹 목표를 달성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삼강은 1958년 설립 이후 빙과, 유지 등 식품의 주력사업 기반을 다지며 웰가, 파스퇴르유업, 롯데햄 등과 합병했다. 현재 천안공장을 비롯한 전국 11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빙과사업에서는 빠삐코, 돼지바, 구구콘 등 히트 상품을 내놓고 가공 유지사업에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사업 진출도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 최근 식품 브랜드 '쉐푸드'를 통해 스파게티, 우동, 샐러드 등 100여 종의 신선식품을 출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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