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부군상을 당한 배우 전원주가 심경을 밝혔다.
4월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위클리 연예뉴스를 소개하면서 부군상을 당한 배우 전원주를 인터뷰했다.
이날 수척한 모습으로 조문객을 맞던 전원주는 취재팀을 향해 “남편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는 “남편이 간암으로 15번 수술했는데 이번에 한계가 온 것 같다”며 “바쁘게 일하느라 임종도 못 봤다. 죽으면 한 점 흙이라더니, 마지막에 나를 보는 그 얼굴이 그렇게 편안해 보이더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10년 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편안한 세상에서 사시길 바란다. 많이 밉기도 했지만 지금은 미운 감정이 하나도 없다. 당신이 정말 보고싶다. 나도 곧 따라가겠다”며 애틋한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전원주 부군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이 정말 허전하고 짠하네요. 곁에 있는 가족들에게 정말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힘내시고 더 오래도록 건강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故 임진호 씨는 3월31일 오전 간암 투병 중 향년 77세로 사망했다. 현재 전원주와 유족들은 고대 안암병원에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맡고 있다. 발인은 2일 오전 8시. ('전원주 부군상' 사진출처: SBS '좋은아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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