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동양 파일사업부 인수 '2파전' 압축

입력 2013-04-01 17:19   수정 2013-04-02 04:52

보고펀드·스틱인베스트
이달 중순 본입찰 실시



마켓인사이트 4월1일 오전 5시22분

동양이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건축자재 부문인 파일사업부 인수전이 국내 사모펀드(PEF)인 보고펀드와 스틱인베스트먼트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보고펀드와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동양 파일사업부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동양증권으로부터 인수 적격예비후보(숏리스트)로 선정돼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다른 PEF 한 곳도 실사에 참여하고 있지만 인수 의지는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동양증권은 잠재 인수후보자 10여곳에 투자안내서를 보냈고, 이 중 인수의지가 있는 3곳을 적격예비후보로 추렸다.

매각 가격은 1200억~1500억원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보고펀드가 가장 높은 가격에 인수의향을 보이고,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이보다 조금 낮은 가격에 인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보고와 스틱이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동양 파일사업부 인수에 관심을 갖는 것은 수익성 때문이다. 동양 파일사업부는 2010년 550억원, 2011년 697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647억원을 나타내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매각주관사는 이달 중순 본입찰을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안대규/고경봉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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