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은 이제 옛말?…치킨, 칵테일과 만나니 '환상의 짝궁'

입력 2013-04-02 14:47  

'치킨에는 맥주' 공식이 깨졌다?

치킨 가게에서 보드카 칵데일을 즐길 수 있어 화제다. 최근 치킨 가게들이 차별화에 나서면서 젊은 고객층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해 보드카 칵테일을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치킨 퐁듀 전문점 '스토리런즈' 역시 젊은 고객층을 위해 보드카 베이스 칵테일 3종을 출시했다.

본래 보드카는 무색, 무미에 냄새마저 무취에 가까운 술이기 때문에 다수의 칵테일 베이스로 활용되고 있다. 어떤 베이스 주류보다도 활용도가 높고, 색깔을 선명하게 구현해주기 때문에 화려한 느낌을 주는 칵테일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보드카 베이스 칵테일은 옐로우, 블루, 그린 세 가지 색상으로 보는 재미와 골라먹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또한 이 곳은 일반적인 치킨 호프집과는 달리 유럽풍 인테리어를 적용했기 때문에 보드카를 즐기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치킨 뿐만 아니라 치킨 퐁듀나 식사메뉴도 준비 되어 있어 젊은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젊은 이들이 다양한 메뉴를 즐기고자 하는 욕구에 맞춰 여러 메뉴를 준비했다" 며 "이제 치맥(치킨과 맥주)보다 치보(치킨과 보드가)가 더욱 인기를 끌 날이 올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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