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4억개 생산능력 갖춰…위기때 공격경영 눈길
<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44820 target=_blank>코스맥스 : 화장품 OEM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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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에 공격적으로 생산거점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경기 불황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2일 “미국은 유럽과 함께 코스메틱 시장의 양대 축인 만큼 오랜 시간 시장 분석을 해왔다”며 “최근 글로벌 화장품업체와 미국 내 생산라인 확보 및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납품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수 회장이 이를 위해 이달 말 직접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코스맥스 미국 지사가 있는 뉴저지에 들러 현지 업체와의 협의 과정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협의가 잘 마무리된다면 상반기 내 코스맥스 생산라인을 미국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기존 공장을 인수하거나 글로벌 기업 생산라인을 빌려 제품을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코스맥스는 지난달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1만4000㎡ 규모의 화장품 공장을 완공했다. 이 공장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인 로레알그룹이 사용하던 공장으로 코스맥스가 200만달러에 인수, 기존 로레알공장의 스킨케어 및 헤어케어 생산설비에 추가로 립스틱, 파우더와 같은 메이크업 설비를 보완했다. 자카르타공장은 이르면 6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코스맥스는 또 지난달 초 상하이공장에 이어 광저우공장을 완공하면서 중국 내에 두 개 공장을 확보했다. 광저우·자카르타공장 완공으로 코스맥스는 국내외를 합쳐 연간 4억개의 화장품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중국 내 베이징, 충칭 등에 제3공장을 짓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화장품 코스메틱 시장 규모가 커지는 지역을 생산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진출 전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창립 21년을 맞는 코스맥스는 현재 국내 화장품업체 135곳과 해외업체 30여곳에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이나 OEM 방식으로 화장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126억원.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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