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멋쟁이들은 ‘패턴’을 입는다

입력 2013-04-02 18:54  


[김지일 기자] ‘봄’하면 떠오르는 패션 아이템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은 파스텔 계열의 시폰 스커트나 청 재킷 그리고 귀여운 디테일이 돋보이는 플랫 슈즈 정도를 떠올릴 것이다. 이는 무겁고 칙칙한 겨울 패션을 벗어나 가벼워지길 바라는 여성들이 가장 손쉽게 코디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자칫 잘못하면 단조롭고 식상한 스타일로 여겨지기 쉽다. 

만일 기존의 베이직한 봄 아이템을 벗어나 남들과 차별화된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스타일에도 과감한 변화가 필요할 때다. 올 시즌 톡톡 튀는 개성을 자랑하는 패피들에게는 유니크한 패턴 아이템을 추천한다.
 
작년 F/W 시즌에서 보여졌던 화려하고 대담했던 패턴의 향연은 2013년 S/S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올 봄에는 파이톤 패턴 및 비비드한 정글 패턴 등 수많은 패턴들이 선보이고 있으니 한번쯤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

다양하고 세련된 패턴의 향연

흔히 ‘패턴 아이템’이라고 하면 클래식한 스트라이프나 아기자기한 도트, 화려한 꽃무늬 프린팅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최근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패턴 아이템은 뱀피를 연상케 하는 파이톤이나 비비드한 컬러의 대비가 이색적인 정글 패턴 등 한층 다양하고 세련된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날로 화려하고 대담하게 변신하고 있는 패턴 아이템을 소개한다.

더욱 과감해진 ‘파이톤 패턴’ … 액세서리 넘어 패션 아이템에 등장


야생의 뱀 가죽을 연상케 하는 파이톤 패턴은 과거 지갑이나 벨트와 같이 작은 소품에 부분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선보이고 있는 파이톤 패턴은 스커트나 바지와 같은 의류는 물론 구두나 가방 등 패션 소품에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연의 와일드하고 야성적인 느낌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파이톤 패턴 아이템은 그 자체로도 시크한 느낌을 연출하기 좋다.

만일 파이톤 패턴이 익수치 않은 초보 패션피플이라면 데님 또는 화이트 컬러 원피스와 매치하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어필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자.  

내추럴함의 극치 ‘정글패턴’ …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패턴이 인기



플라워 프린트, 도트 등은 매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패턴이다. 일명 ‘땡땡이’라고 불리는 이들 패턴은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배열이 특징이다. 하지만 올해 선보이고 있는 패턴은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어 내추럴한 상태 그대로를 차용하고 있어 주목할만 하다.
 
전체를 다 두르던 꽃무늬에서 일정 부분만을 꽃무늬로 프링팅한다거나 한 없이 이어지는 별이나 땡땡이에서 심플하게 아이템의 한곳에만 패턴을 가미하는 방식 등이 사용되고 있는 것. 이는 순수한 자연의 느낌을 보다 강하게 어필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패턴 아이템의 세련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을 얻고 있다.

올 봄, 런웨이를 당당하게 걷는 모델 같은 스타일리시함을 선보이고 싶다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아이템을 선정한 후 코디에 어울리는 패턴 프린팅이 더해진 액세서리나 슈즈, 백 등으로 포인트를 주자. 이는 과도하지 않으면서도 트렌디한 멋스러움을 완성시켜 줄 것이다. (사진출처: 게스, 지젤더보니, 크르아제, 소프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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