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이 변신, 말과 아버지를 사랑하는 열혈 왈패녀 등극

입력 2013-04-02 23:35  


[최송희 기자] 배우 윤진이가 열혈 왈패 소녀로 변신했다.

4월2일 윤진이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왈패소녀로 변신한 윤진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윤진이는 KBS2 ‘천명’(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에서 털털한 도적의 딸 ‘소백’으로 자나 깨나 아버지 거칠(이원종)밖에 보르는 ‘파파걸’을 연기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천명’ 포스터 촬영 중 틈틈이 말의 상태를 체크하고 쓰다듬으며 말을 챙기는 윤진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윤진이는 자신의 품에 기대어 있는 말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말의 등에 기대어 휴식을 취하는 등 말과의 친근함을 과시, 그녀의 말에 대한 무한 애정이 돋보인다.

한 관계자는 “윤진이는 남자 배우들 못지않게 말 타는 솜씨가 뛰어나다. 말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말에 대한 애정이 깊어 말과 함께 촬영을 할 때면 항상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촬영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또한 윤진이는 대기실에서 액션 선생님의 동작 하나하나를 꼼꼼히 체크하고 따라 하는 열의를 보여 ‘소백’ 캐릭터로 완벽 변신하려는 윤진이의 노력이 묻어나 ‘윤진이표 액션’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진이 변신 정말 기대된다” “윤진이 변신? 벌써부터 왈가닥 같아” “이제 메아리 느낌 완전히 없어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4월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 출처 :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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