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일본 증시로 향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증시에서는 틈새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일본 증시 내 비중이 국내보다 현저하게 낮아 일본만으로는 다 채울 수 없는 업종 내 기업과 일본과 경쟁하지 않는 기업, 일본 업종 대비 저평가된 기업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이다.
일본보다 한국이 월등히 높은 비중을 갖고 있는 정보기술(IT) 업종이 유리한 업종으로 꼽혔다. 일본 IT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은 10.5%로 코스피 26.9%에 비해 크게 낮다.
이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1등 기업들이 즐비한 한국 IT 섹터는 글로벌 투자자가 버릴 수 없는 카드"라고 강조했다.
IT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선정했다.
일본과 경쟁하지 않는 업종은 중국인이 선택한 호텔·레저와 고객 중 내국인 비중이 절대적인 여행주를 꼽고, 추천주로 호텔신라, CJ CGV, 하나투어를 제시했다.
일본보다 현저하게 저평가된 종목으로는 기업은행, 현대위아, 현대백화점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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