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비관은 금물…이달 중 디커플링 완화될 것"-현대證

입력 2013-04-03 07:53  

현대증권은 3일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대비 디커플링(탈동조화)의 장기화, 1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자신감 결여와 경계 심리 증폭으로 인해 조정을 받고 있다면서 투자심리 회복이 우선이며 지나친 비관론에 대해서는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배성영 애널리스트는 "전날 지수 하락의 표면적인 이유로 STX조선해양이 채권단 자율협약을 체결, 사실상
워크아웃 상태에 들어가면서 STX그룹주의 하한가 등 재무상태가 불안한 기업의 동반 급락에 이어 은행주의 동반 하락과 실적 부진 예상 업종인 화학, 건설, 증권 등에서 기관 손절매성 매물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북한 핵시설 재가동 소식에 따른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도 지수에 부담을 줬다는 진단이다.

배 애널리스트는 "연초 이후 디커플링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시장 참여자(기관 및 개인)의 자신감 결여로 이어지고 있고, 여기에 1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증폭되면서 종목별 매도가 업종 대표주의 지지선 이탈 및 로스컷 매물 출회로 가중되고 있어 지수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그는 "단기적인 지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이번달 이후 디커플링 완화 기대는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며 "지나친 비관론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우선 실적 가이던스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의 예상 실적이 상향 조정되고 있으며 엔화 추이로 볼 때 자동차 업종도 저점을 높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설명이다.

그는 "추경예산, 금통위 금리인하 기대 등 정책 기대도 외국인 매수 전환 조짐에 기대를 키우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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