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오키 대표는 3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미국 아마존과 중국 최대의 오픈 마켓인 알리바바까지 서비스를 확장했다"며 "기업간 거래(B2B),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마켓망을 갖췄다"고 말했다.
오키는 7500만 회원 수를 자랑하는 일본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 시장' 내에 '라쿠텐 한국관'을 개설하고 현재 100여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완구 제조업체인 이로드사도 오키의 온라인 마케팅에 도움을 받았다. 이로드사는 최근 오키의 현지 실정에 맞는 마케팅 컨설팅과 라쿠텐 오픈마켓에서의 홍보에 힘입어 6개월 만에 일본 최대 유통사인 이또요카도매장에 상품을 공급했다.
김 대표는 "이같은 노력으로 올 초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13 수출역량강화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온라인마켓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핫이슈]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