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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계열사로 유가증권 상장 업체인 포켓게임즈가 테마파크 사업을 매각하고 항공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포켓게임즈는 이달 안에 사명을 티웨이홀딩스로 변경할 계획이다.
포켓게임즈는 2일 부천 테마파크 아인스월드를 운영하는 자회사 아인스를 뉴웨이브컴퍼니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가격은 16억원이다. 아인스를 인수한 뉴웨이브컴퍼니는 전시, 공연 사업자다.
포켓게임즈는 테마파크 사업 매각이후 항공업을 주력사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달 중 티웨이홀딩스로 간판을 바꿔달고 자회사인 티웨이항공 운영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포켓게임즈는 지난 달 모기업인 예림당으로부터 티웨이항공 주식 1006만주(지분율 24.2%)를 16억6000만원에 취득, 기존 보유 지분과 합쳐 총 53.54%를 확보했다. 예림당과 포켓게임즈는 지난해 12월 저가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바 있다.
포켓게임즈는 주력사업인 철근콘크리트 파일사업부가 건설경기 침체로 이익을 내지 못하자 게임사업을 추진해왔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지난해 매출은 72억원으로 전년대비 18% 감소했고 영업손실 17억원, 순손실 30억원을 나타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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