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대행과 변재일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은 3일 국회에서 ‘6인 협의체 회의’ 준비를 위한 첫 사전회의를 열고 양당 공통공약 중 4월 임시국회에서 우선 처리할 법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에서 양측은 각각 60개 안팎의 법안을 제시했으며, 이 가운데 90%가량 입법화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경제민주화 관련 16개 법안, 일자리 확대 및 비정규직 전환 관련 11개 법안, 검찰개혁 관련 6개 법안 등을 중심으로 양당 공통공약 37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연금 폐지 등 국회쇄신 법안도 이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경제민주화와 관련해 일감 몰아주기·부당 내부거래 규제 강화, 징벌적 손해배상제 확대, 하도급 거래 공정화 등을 담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채권추심행위 요건을 강화하는 채권공동추심에 관한 법 개정 등을 4월 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개혁과 관련해 대검 중수부 폐지, 재정신청 확대에 따른 검찰재항고 제도 폐지, 검찰청법 개정 등도 처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핫이슈]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CF 한 편에 '집 10채 값' 받는 女배우 누구길래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 MC몽, 안보여서 `자숙`하는줄 알았는데 '깜짝'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