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오세범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생산능력(Capa) 증설과 제조유통일괄화의류(SPA) 브랜드 관련 매출 확대를 통한 성장모멘텀과 최근 안정화되고 있는 판매가격 추이, 사업부별 경쟁력 강화 계획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중국의 면화 재고 수준이 높고 미국의 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올해 면화 가격이 하향안정화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한세실업은 니트와 우븐사업부의 별도 사장 체제를 구축, 각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중장기 우븐 의류의 매출성장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SPA브랜드의 매출 확대를 통한 성장모멘텀 역시 기대된다"며 "글로벌 SPA브랜드 유니클로에 대한 첫 선적은 3월 중 완료되는 등 (SPA브랜드 관련 매출은) 향후 외형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눈높이'를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오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3% 감소한 99억원을 기록,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인 111억원을 소폭 밑돌 것"이라며 "최근 면화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원화강세로 인해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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