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는 둘레길에 모두 자전거도로가 깔려 있어 어느 쪽으로 가든 벚꽃과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 잠실 무료 자전거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고 석촌호수를 끼고 달리는 코스에선 왕벚꽃나무 1000여그루를 감상할 수 있다.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5.3㎞ 성내천 자전거도로는 인공폭포에서 출발해 올림픽공원을 지나 한강까지 달리는 코스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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