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손정현 PD가 김상호 PD와 72분 룰을 지키기로 약속했다.
4월4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는 신하균 이민정 주연의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기자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가 끝난 후 손정현 PD는 예상 시청률 순위에 대해 "가훈이 나서지 말자. 나대지 말자다"라고 우회적으로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시청률에 대한 것은 대답하지 않겠다"는 손 PD는 "사실 김인영 작가(MBC '남자가 사랑할 때')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 김상호 감독과도 친하다"라고 밝히며 "서로 연락해서 72분 59초를 넘기지 말자고 했다. 서로 언제부터 드라마가 PD들 체력을 훈련하는 장소가 됐냐라고 너스레도 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인영 작가님 대사가 좋아 불안하다. KBS2 '천명'도 힘이 있을 것 같다"라면서도 "하늘의 뜻에 맡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정치적 신념이 다른 상황에서 서로 다른 정당에 소속돼 있는 남녀 국회의원들의 비밀 연애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4월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JYJ, 3년 공백 무색한 인기…日 도쿄돔 공연 대성황
▶ 김구라 ‘두드림’으로 지상파 복귀? 소속사 “긍정적 검토 중”
▶ 최무성, ‘언더커버’ 출연 위해 4~5kg 감량 “날카로운 조폭”
▶ [인터뷰]송혜교 "'그 겨울'은 나를 창피하게 만든 작품"
▶ [w위클리]'그 겨울', 노희경 작가의 '셀프 오마주' 통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