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김보연과 이혼 후 불거진 루머 때문에 정신적 아픔을 겪었음을 토로하며 말을 시작했다.
그는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이혼 후에 어떤 말도 안하니 '위장이혼'이 아니냐? 는 말이 제일 많더라. 굳이 나가서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혼은 어쨌든 내 잘못이었다. 정말 별 얘기가 다 돌더라. '사채 때문이다' '수십억 빚에 쫓기고 있다' '빚이 100억이다' 하던데 속된 표현으로 미치겠더라. 이제 사업 실패도 거의 다 정리됐다. 지난해 다작을 하며 빚도 마무리 단계다"라며 해명했다.
그는 지난해 1월 김보연과 이혼했는데 "언론에 비춰진 모습들은 하나도 가식적인 건 없었다. 결혼 생활을 하며 행복했고 즐거웠다"고 말하며 쇼윈도 부부설에 대해서도 거짓임을 밝혔다.
한편 그와 김보연은 2003년 드라마 '성녀와 마녀'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9살 차이를 극복하고 2004년에 결혼에 골인했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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