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 글루코나비 NFC’ 출시…
지난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고령화를 준비하는 건강보험 정책의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10명 중 1명, 나아가 65세 이상은 5명 중 1명이 당뇨에 걸렸다고 한다. 이처럼 성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당뇨병은 급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측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상시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에스디 코드프리로 유명한 에스디바이오센서(대표 이효근)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가혈당측정이 가능한 에스디 글루코나비 NFC를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동 COEX에서 열렸던 KIMES 2013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자가혈당측정기 ‘에스디 글루코나비NFC(SD GlucoNavii NFC)’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에 차세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이 측정기로 혈당을 측정한 뒤 스마트폰 뒷면에 가져다 대면 측정된 데이터가 ‘글루코나비’ 앱이라는 스마트폰용 혈당관리 프로그램으로 자동 전송된다.
전송된 데이터를 통해 혈당과 인슐린 데이터 관리는 물론 그래프 분석 등을 할 수 있으며, 친구 추가 기능을 통해 앱에 저장된 혈당 및 인슐린 데이터와 그래프를 가족 및 의료진의 스마트폰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공유할 수 있어 혈당관리의 편리성과 간편, 신속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이 지원되고 있으며 추후 아이폰 IOS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처럼 혈당데이터 전송을 위해 따로 혈당 애플리케이션을 작동하거나 조작할 필요가 없어 스마트폰 조작이 미숙한 노년층도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혈당 측정기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좌우에 식전, 식후 혈당 버튼을 만들었으며, 개별 측정값뿐 아니라 7일, 14일 30일의 평균값이 자동 계산되어 보다 체계적으로 혈당관리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해당 회사의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글루코나비 NFC는 혈중산소포화도를 비롯한 30가지 간섭물질의 영향을 줄이고, 빠르고 정확한 혈액 흡수로 오작동률을 낮추는 데 성공한 제품”이라며,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임신 중 혈당 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기기 및 애플리케이션을 환자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90%에 육박했다.
현재 이 제품은 출시를 기념해 스페셜 패키지로 한정판매되고 있다. 패키지에는 글루코나비 NFC 혈당측정 시스템 1대, 글루코나비 NFC 혈당측정 검사지 2팩, 똑똑한 당뇨관리, 식품교환표 등이 포함됐다.
이 개발업체는 또한 현장검사(POCT)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생물공학 기술에 기초한 여러 검사 시약을 상품화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에서 출시한 제품은 미국, 유럽 선진국을 포함하여 8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2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는 6월에는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제2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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