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규모' 싸이 콘서트, 헬기까지 동원하더니

입력 2013-04-05 12:15  


싸이 최대 규모 단독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이 CJ E&M Mnet을 통해 독점 생중계 된다. 

5일 엠넷측은 "가수 단독 콘서트 생중계로는 이례적으로 헬기를 동원한 대규모 촬영을 계획하는 등 당일 콘서트 현장은 물론 월드컵 경기장 주변 분위기까지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아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감동을 그대로 안방에 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Mnet 안소연 CP는 "이번 싸이 콘서트는 국내외 음악 팬들이 주목하는 글로벌 축제이다 보니, 당일 본공연 훨씬 이전부터 공연을 관람할 5만 여 명의 관객들은 물론 수많은 음악 팬들이 현장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2002년 월드컵 이후 최대 규모가 아닐까 싶다. 이에 헬기 촬영을 준비하는 등 콘서트와 현장 주변의 뜨거운 열기를 리얼하게 전달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로 13년차 가수가 된 싸이가 데뷔 이래 가장 큰 공연장에서 펼치는 대규모 단독 콘서트인 '해프닝(HAPPENING)'은 제작비 30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콘서트로 주목 받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서 온 관련 전문 스태프 등이 다양한 특수 효과를 활용한 독특하고 화려한 영상과 비주얼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콘서트 당일 현장에서 '강남스타일' 뒤를 이을 싸이의 신곡이 처음으로 전세계에 공개된다. 이번 콘서트가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될 예정이라 세계 곳곳에 그룹 브랜드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CJ측은 기대하고 있다. (사진제공: CJ E&M)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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