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선 초반 판세 분석해 보니 …

입력 2013-04-05 13:44   수정 2013-04-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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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LINE-HEIGHT: 130%">부산 영도와 충남 부여·청양에서 4·24 국회의원 재보선 선거 초반 판세가 드러나고 있다. 선거 후보자 등록은 5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P style="LINE-HEIGHT: 130%">부산 영도에선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 민주당 김비오 후보,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가 출마한다. KBS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무성 후보가 지지율 48.7%로 김비오 후보(14.9%)와 민병렬 후보(14.1%)보다 앞서고 있다. <P style="LINE-HEIGHT: 130%">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
문재인 의원의 김비오 후보 지지 여부가 선거의 흐름을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 많다. 문 의원은 부산 출신으로 대선 후보를 지냈다. 문 의원이 김비오 의원을 지지한다면 힘이 실릴 것으로 민주당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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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청양에서는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가 민주당 황인석 후보보다 강세다. KBS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 지지율이 64.5%로 황 후보(9.5%)를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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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LINE-HEIGHT: 130%">충남 부여·청양의 선거 판세는 두 후보의 인지도 차이와 박근혜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충청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아 여권에서 '차기 충청권 맹주'로 거론된다 <o:p></o:p>

<P style="LINE-HEIGHT: 130%">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에 대한 충청권 여론이 수도권만큼 나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정권 초반 인사 난맥상 등으로 수도권의 경우 흔들리는 현상이 있지만 영남, 충청에선 아직까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가 있다" "충남에선 인물론 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효준 학생인턴기자 winterrose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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