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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판과 턴테이블, CD플레이어와 카세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재조명 받고 있는 품목들이다. '힐링'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느림의 여유를 즐기거나 추억의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에서 지난 1월부터 이달 4일까지 LP판과 턴테이블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28% 증가했다. 필름카메라와 필름은 같은 기간 매출이 각각 25%, 40% 늘었다.
인터파크는 이 같은 수요를 감안해 아날로그 상품 전문관과 기획전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LP전문관 '라 뮤지카(La Musica)'는 월평균 15%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366개 한정 판매하는 들국화 LP 세트는 비교적 고가(16만3000원)인데도 매진을 앞두고 있다.
G마켓에서는 올 들어 휴대용 CD플레이어와 미니카세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21% 증가했다.
11번가의 경우 같은 기간 라디오와 CD플레이어 매출이 15% 늘었다. 만년필 매출은 20% 뛴 것으로 나타났다.
채성현 인터파크 마케팅부문 과장은 "지난해 영화와 드라마로부터 시작된 복고 열풍이 아날로그 상품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엔 만화책, 불량식품 등 저렴하고 재밌는 상품이 인기였다면 올해는 LP판, 필름카메라 등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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