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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기 기자] 드디어 'K팝스타2'가 파이널만 남겨놓았다.
4월7일 방송될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이하 'K팝스타2') 21회분에서는 드디어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톱2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의 파이널전이 펼쳐진다. 'K팝스타 최초 10대 싱어송라이터 우승자', 아니면 'K팝스타 역대 최연소 우승자'가 탄생할지 예측불허 상황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초박빙의 접전이 예상돼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K팝스타2' 파이널에서 천재들의 맞대결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톱2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이 파이널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방예담은 "여기까지 올 줄은 진짜 몰랐다"며 자신의 파이널 진출에 다소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고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은 "이번엔 진짜 이겨야 된다"는 필사의 각오를 전했다.
특히 'K팝스타2' 결전의 파이널 무대를 벌이게 될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의 기막힌 인연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두 팀은 'K팝스타2' 경연 도중 진행된 캐스팅 오디션 라운드에서 '악하추(악동 하나 추가요)'라는 팀을 결성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상황. 또한 톱10 진출자를 가리는 배틀 오디션에서는 경쟁상대로 맞부딪치며 빅매치를 벌였고, 그 결과 악동뮤지션은 방예담의 무서운 상승세에 밀리며 패자부활전까지 치렀던 뼈아픈 경험을 했던 바 있다. 심사위원 보아는 "'K팝스타2' 파이널이 또 이 두 팀에요"라며 이 둘의 대결의 놓고 "잔혹한 숙명"이라고 거침없이 표현했다.
그런가하면 두 팀의 대결을 놓고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의 의견도 분분하다. 박진영은 "만약 방예담이 우승하게 된다면 천재 가수가 하나 나오는 것"이라며 방예담의 우승에 남다른 의미를 뒀다. 반면 양현석은 "남매 아티스트 악동뮤지션은 지금 이 시대가 원하는 'K팝스타'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쉽게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초박빙의 승부에서 오디션 프로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하면 네티즌들은 "서로의 곡 바꿔부르기 미션 너무 기대됩니다. 'K팝스타1'에서 이하이와 박지민이 바꿔 불렀을 때 두 분 다 미션을 완벽히 소화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번에 악동뮤지션과 방예담군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결과에 상관없이, 방예담 파이팅" "나는 악동뮤지션이 우승했으면 좋겠다" 등 파이널전에 대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K팝스타2' 제작진 측은 "수차례 경연을 거쳐 최종적으로 'K팝스타2' 파이널 무대에 오른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이 각자 후회 없는 바꿔 부르기 마지막 무대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에는 또 어떤 'K팝스타'가 탄생하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은 'K팝스타2' 파이널에서 총 두 번의 경합을 펼칠 예정. 아직까지 두 팀의 경연곡이 극비에 부쳐진 가운데, 한 치도 물러 설 수 없는 박빙의 대결에서 어떤 비장의 선곡으로 승부수를 띄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상대방이 경연 과정에서 불러 극찬을 받았던 곡들 중 한 곡을 택해 부르는 방식인 곡 바꿔 부르기 미션은 'K팝스타2'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커다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어쿠스틱한 장르에서 강점을 보이는 악동뮤지션과 랩과 퍼포먼스에 능한 방예담, 색깔이 전혀 다른 두 팀이 서로의 곡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바꿔 부르기를 통해 'K팝스타2' 파이널의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출처: SBS 'K팝스타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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