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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문자가 공개된 이진욱과 박형식은 각각 38살의 박선우와 20년 전인 18살의 박선우를 연기 중이다. 두 사람은 날렵한 턱선과 눈매, 훤칠한 키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특히 맑은 눈빛에서 풍겨져 나오는 분위기가 비슷해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공개된 문자에는 박형식에 대한 이진욱의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 이진욱은 '나인' 4회가 방송된 지난 3월19일 밤에 "우리 형식이 자알 생겼다! 항상 파이팅! 화면에서 너 보면 내 어린 시절이란 게 아주 흐뭇하다"라고 직접 문자를 보낸 것.
4회에서는 박형식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엄마에게 거짓말을 하고 여자친구와 영화를 보러 가는 깜찍한 고등학생의 연기가 방송됐다. 이진욱의 문자에 감동을 받은 박형식은 "형. 연습 끝나고 집에 들어왔는데 이런 감동크리티컬 문자를 보내시면 감동감동해요. 형, 진짜 감사해요. 제가 더 영광이에요. 형의 어린 시절을 제가 할 수 있어서요. 사랑해요"라는 애교 섞인 문자로 화답해 두 사람의 훈훈한 사이를 엿볼 수 있다.
실제로 이진욱과 박형식은 촬영장에서 만나면 서로에게 힘을 주는 사이라고. '나인'을 담당하고 있는 CJ E&M의 김영규 책임 프로듀서는 "이진욱은 박형식에게 친절히 연기 방법을 알려주는 등 선배로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박형식 역시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이진욱을 잘 따르고 있다"라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진욱 박형식의 문자 공개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진욱 박형식 우정 돋네" "요즘 '나인' 정말 재밌게 보고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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