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이치 후루야마 렉서스 수석엔지니어
"(3세대) 뉴 제너레이션 IS는 디자인과 운동 성능, 승차감 등 독일 경쟁사 제품보다 장점이 많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 IS300h를 만들어내 연료 효율성도 뒤지지 않습니다."
최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만난 준이치 후루야마 렉서스 수석엔지니어(사진)는 이전 IS의 운전 재미가 BMW나 벤츠보다 떨어진다고 인정했다. 그는 신형 IS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등 IS와 비교되는 동급 모델을 철저히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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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뉴 제너레이션 IS는 디자인과 운동 성능, 승차감 등 독일 경쟁사 제품보다 장점이 많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 IS300h를 만들어내 연료 효율성도 뒤지지 않습니다."
![](http://www.hankyung.com/photo/201304/201304086825g_01.7323627.1.jpg)
8년 만의 풀 체인지(완전 변경) 모델인 신형 IS는 독일차를 뛰어넘겠다는 그의 의지와 노력에서 나온 산고의 결과물. 일본 후지스피드웨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등을 돌면서 100만 마일(약 160만km)의 혹독한 주행 테스트를 거쳤다.
준이치 엔지니어는 독일 동급 차종과 비교해 신형 IS의 장점으로 디자인과 성능, 하이브리드 등을 꼽았다. 그는 "렉서스의 브랜드 파워가 독일 3사(BMW·벤츠·아우디) 보다 높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타보면 IS의 뛰어난 점을 알 수 있을 것" 이라며 "주행 역동성과 승차감의 밸런스를 잘 맞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킷 외에 일상 도로에서도 운전자가 가속 페달과 핸들링을 (원하는 대로) 마음껏 움직일 수 있는 정교한 스포츠 세단" 이라며 "펀 투 드라이브(Fun to drive) 자동차를 찾는 고객이 좋아할만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외관 디자인은 차에 대해 점점 흥미를 잃어가는 젊은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한 눈에 봐도 '멋지다'고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디자인이 젊은층에 어필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출시한 신형 ES와 같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 것도 큰 변화다.
렉서스 IS는 1999년 1세대 모델이 첫 선을 보인 이후 최근 3세대 모델이 나왔다. 새 모델은 IS250, IS350, IS300h 등의 라인업을 갖췄다. 국내에선 '2013 서울모터쇼'에서 IS250 및 IS250 F스포츠(고성능 버전)가 공개됐다. 렉서스의 엔트리급 차종으로 젊은 층이 주요 고객이다.
신형 IS는 평소 모터스포츠 애호가로 알려진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개발 단계에서 직접 품평한 모델이다. 신형 IS를 타본 도요다 사장이 지금까지의 렉서스에 대한 이미지를 불식시킬 수 있을 만큼 재미있는 차로 만족했다는 게 준이치 엔지니어의 설명.
그는 "접착제를 쓴 차량 1대와 접착제 기술을 쓰지 않은 차량을 준비해 도요다 사장이 비교해서 타보도록 했다" 며 "도요다 사장이 참가한 비교 시승에서 접착제 기술(렉서스 최초)을 적용한 것이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이를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접착제 기술로 차체 틈을 없애 강성을 이전보다 20% 보강했다" 며 "철판 사이의 접착제가 충격과 소음을 흡수하는 역할을 해줘 고속으로 코너를 달릴 때에도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1979년 도요타자동차에 입사한 그는 20년간 도요타 자동차의 섀시 디자인 및 상품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2008년 렉서스로 옮겨 3세대 IS 개발을 맡았다. 현재 그는 2세대 IS250 F 스포츠'를 탄다.
오스틴(미국)=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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