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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는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하하, 노홍철을 코카-콜라의 새로운 TV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모델들이 가지고 있는 경쾌하고 밝은 이미지와 긍정적인 매력은 짜릿함과 상쾌함을 지닌 코카-콜라와 가장 잘 맞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모델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신규 광고에서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분식점, PC방 등 젊은 층이 즐겨 찾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재석은 분식점에서 안경을 벗고 '민낯 자신감'을 뽐내는 고등학생 역을 맡아 광고음악에 맞춰 쪼아춤, 둘리춤, 메뚜기춤 등을 춘다. 박명수는 동전 없이 코카-콜라를 마시려는 고등학생으로, 정형돈은 노래방 민폐 학생으로, 하하는 두개의 심장을 지닌 '하이브리드 샘이 솟아 리오레이비'로 각각 출연한다. 노홍철은 일명 '엘리베이터 저질댄스'를 선보인다.
신규 광고는 오는 12일부터 방영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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