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곶감찌개 어떻길래? 아들 민국 "0점" 혹평

입력 2013-04-08 23:51  


[양자영 기자] ‘짜파구리 요리사’ 김성주가 이번에는 곶감찌개로 아들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4월7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황점마을로 떠난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마을 특산물인 호두, 곶감, 송이버섯 등을 이용해 아침상 차리기에 도전한 성동일, 김민국, 윤민수, 이종혁, 송종국은 일상에서 반찬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재료로 어떤 요리를 만들지 고심하기 시작했다.

특히 취사병 출신이라고 평소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다니던 김성주는 잘 끓인 김치찌개에 돌연 곶감을 썰어 넣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이때 불운의 상징인 까마귀가 요란스럽게 울어대자 “이거 좀 별로야?”라며 불안한 기색을 보이기도.

결국 아들 민국은 김성주 곶감찌개 맛을 본 뒤 “제 점수는요. 빵점”이라고 냉정히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 곶감찌개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주는 참 기발한 아빠같아요” “김성주 곶감찌개. 달달하면서 의외로 맛있을지도” “한 번 먹어보고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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