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동안 2분기들어 반복적으로 주식시장 혹은 경제지표가 조정내지 둔화되는 현상을 보인 원인으로는 성장률보다는 정책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그는 "2010년 이후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이나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이 둔화내지 종료된 시점이 대부분 1분기말 혹은 2분기초였다"고 전했다.
올해도 2분기 중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 유동성 공급이 주춤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연말과 연초 나타난 유가 상승과 중국 계절 효과의 약화도 원인으로 꼽았다.
올해에도 2분기 주가와 경기지표 조정내지 둔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정책효과 및 계절성이 약화되고 있고 조류독감 우려도 2분기 중국 경기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정부의 자동 재정지출 삭감(시퀘스터) 등으로 인한 리스크와 유럽 경기회복 기대감 약화도 올해 2분기 글로벌 경기조정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그는 "미 연준이 2분기 중에도 공격적으로 유동성 공급할 여지가 있다"며 "주가 및 경기 조정폭이 크지 않거나 오히려 반등할 여지도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국내적으로는 북핵 리스크를 제외하면 추경,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 원화 약세, 수출경기 회복 등이 2분기 주식시장과 경기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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