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삼성디스플레이 압수수색…경쟁업체 OLED 기술 빼낸 혐의

입력 2013-04-10 05:38  

삼성 "LG 협력사 유출 조사 차원"


경찰이 삼성디스플레이가 경쟁업체의 기술을 빼낸 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아산 천안 기흥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3곳과 본사 등 4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경쟁업체인 LG디스플레이의 협력업체를 통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관련 기술을 빼낸 혐의를 잡고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집중 확보했다. OLED는 액정표시장치(LCD) 액정과 달리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질로 반응 속도가 1000배 이상 빨라 차세대 TV의 핵심기술로 꼽힌다. 경찰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이 기술을 2010년께 LG디스플레이 협력사를 통해 빼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 협력사의 기술 유출 혐의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경찰의 방문조사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수사가 진행되면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