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수홍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는 충당금 전입액 감소 및 리콜비용 소멸, 계절적 판매 성수기 진입, 원화약세 효과 본격화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8.2%까지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기저효과에 따른 실적성장세 등으로 지난해 수준의 이익규모 가
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1분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리테일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약 52만대를 기록했다"며 "신차출시 지연에 따른 미국시장 판매도 8.0% 줄었지만 2분기부터 K-3 등 신차출시가 예정돼 있어 판매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지난 1분기 실적은 급등한 기말환율 효과와 리콜 비용 등으로 기대치에 다소 못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조 연구원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리테일판매 감소, 주간연속 2교대에 따른 국내생산 감소 등 시장에서 이미 알고 있는 요인 외에도 기말환율 급등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증가, 리콜 비용 반영 등이 1분기 공표이익의 제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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