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필, 복귀 심경 고백 " 두번의 실수는 안할것"

입력 2013-04-10 12:14   수정 2013-04-10 12:23


[연예팀] 배우 강성필이 Y-STAR '생방송 스타뉴스'를 통해 최근 근황과 복귀 심경을 밝혔다. 

대마초 파문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성필은 영화 '거미'에 캐스팅 되며, 연기자로 복귀할 것을 예고했다. 

'생방송 스타뉴스'가 단독포착 보도에 따르면 강성필은 최근 서울지방경찰청이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제작한 단편 영화 '늦은 후...愛'에 노개런티로 출연했으며, 직접 학생들을 만나 대화에 나서는 등 재능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사건 이후 방송을 통해 강성필의 근황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모교를 찾은 강성필은 후배들과 함께 영화 '늦은 후...愛'를 본 뒤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은사들을 만나 학창시절의 추억에 젖었다.

봉사활동을 하며 대중 앞에 다시 서기까지 강성필은 지난 2년 5개월 여의 세월 동안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으로 두 차례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강성필은 "지금도 제가 창피해요"라며 "두 번의 실수를 범하지 않게 열심히 살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강성필은 4월 말 크랭크인을 앞둔 오일권 감독의 영화 '거미'에서 형사 역을 맡아 톡톡 튀는 감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 CU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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