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해외주식 및 해외채권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사업부와 리서치센터가 공동 진행했다.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글로벌팀장은 '한국 경제구조의 변화와 투자전략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팀장은 인구구조의 변화 및 신성장동력의 부재, 자산 가격 침체 장기화로 인해 한국 경제가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저성장 시대에 투자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고수익이 기대되는 이머징 국가 채권과 선진국 증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성부 리서치센터 채권분석팀장은 일본의 사례처럼 해외채권 투자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해외채권 투자 시 수익극대화 방안, 환위험과 부도위험 최소화, 세제 등을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또 국가별로는 중위험 국가 중에서 저평가된 브라질, 터키, 인도, 남아공 국채에 주목하라고 추천했다.
이용훈 글로벌사업부 해외주식팀 과장과 조지연 팀장은 해외주식 및 채권 투자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 과장은 세계 1등 기업, 엔화 약세의 수혜를 입을 일본 수출주, 절세 대안으로서 해외 ETF투자에 관심을 가지라고 권했다.
조 팀장은 신한금융투자가 제공하는 해외주식 및 해외채권 종류와 신청방법, 세제혜택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해외주식, 해외채권 투자 세미나'를 준비한 송용태 멀티채널본부장은 "최근 화두인 해외투자 열기에 부응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고객을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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