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이번주부터 알코아를 시작으로 1분기 어닝 시즌에 돌입했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발표됐던 미국의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 고용지표등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하며 경제지표 둔화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미국의 1분기 어닝 시즌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에 대한 우려보다는 미국 기업 실적을 좀 더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4%를 기록하며 경기둔화 우려감이 높아졌을 때에도 미국 기업의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은 68.6%를 기록하며 실적모멘텀이 지수상승을 견인했었다"고 밝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S&P500 기업들의 1분기 주당영업이익을 살펴보면 지난 4분기에 비해 9.9% 증가하고,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 미국 기업들의 실적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어닝시즌마다 예상치를 상회해왔던 미국 기업들이 이번에도 기대치를 충족시켜 준다면 국내증시에도 안정감을 보탤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애플, JP모건 등 몇몇 대표 기업들의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는 점은 다소 부담요인"이라면서도 "큰 틀에서 보면 미국 기업실적들의 증가세가 훼손 될 가능성은 높지 않고 미국 증시의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적 강세는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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