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 가운데 LG전자의 판매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이라며 "올해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5020만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분기에는 옵티머스G 프로와 중저가 3G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1020만대가, 2분기에는 북미시장에 중저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F가 출시되면서 1200만대가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또 앞으로 스마트폰의 성공 요인은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스마트폰 부품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제 스마트폰을 누구나 살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스마트폰 부품 수직계열화가 완성된 LG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 연구원은 "최근 미국에서 LTE 전국망이 구축되면서 통신사업자들은 삼성과 애플이 아닌 제3의 공급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국업체보다 TV와 가전 브랜드 가치가 높은 LG전자를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예상 실적에 대해서는 가전 성수기 수요와 스마트폰 사업부 실적 개선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9.6% 증가한 3000억원, 2분기 영업이익은 69.4% 늘어난 50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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