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원더풀마마' 아역 황재원 "아빠는 게임사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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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아역 탤런트 알고 보니 뒤에 게임업계 아빠가 있었네.'</p> <p>13일부터 시작하는 SBS 새 주말극 '원더풀 마마'에 출연하는 아역 탤런트 황재원 군(6)이 '원더풀빠빠'가 있어 화제다. 이 드라마는 배종옥을 내세워 철없는 삼남매를 조련하는 호랑이를 하며 100억원대의 자산가로 성공한 카리스마 넘치는 '억척엄마'의 성공기다.</p> <p>극 중 눈길을 끈 것이 오다정(이청아)과 이장호(이민우)의 아들 이지우 역을 맡은 황재원 군. 황 군은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을 할 수 있을까'에서 열연해 눈길을 사로잡아 공중파 주말드라마에 발탁했다.</p> <p>

더욱이 황 군이 NHN 한게임 홍보팀 황현돈(36)씨의 아들이라서 게임업계에서도 화제를 뿌렸다. 일곱 살이라 아직 초등학교 입학 전이지만 게임사에 다니는 아빠를 둔 아들로서 게임도 곧잘 한다는 후문.</p> <p>NHN 한게임 홍보팀 황현돈씨 아들, 주말드라마 캐스팅-영화도 개봉 눈앞</p> <p>아빠는 최근 NHN에서 뜨는 온라인게임 '크리티카'와 '테라'를 좋아한다. 황 군은 가벼운 스마트폰 게임이나 어린이도 좋아하는 '마인크래프트' 그리고 '템플런' 등 게임을 곧잘 한다는 후문.</p> <p>황 군의 끼는 NHN한게임 홍보팀에서 간담회 등에서 사회를 맡는 등 적극적인 아빠 황현돈씨와 안양예고 출신 엄마 배근아씨(33)의 끼를 물려받았다. 황군은 연기자 길을 접은 엄마 대신 '연기 학원 보내니 너무 잘하고 '우리가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오디션에서 합격해' 탤런트가 되었다.</p> <p>

SBS 주말 드라마 '원더풀 마마'

이 드라마에서 눈물 역으로 주목을 받아 그 길로 공중파 주말드라마까지 진출한 것. 물론 엄마는 아들과 대사 같이 해주고 '어떤 감정을 실어라' 등 자신의 못다한 꿈을 같이 만들어냈다. 아빠도 모니터 같이 대사를 해주었고, 드라마 찍으러 지방에 가면 같이 동행해 주말 로드매니저를 자처했다.</p> <p>황군은 영화에도 진출했다. 오는 5월 16일 개봉할 코믹 '미나 문방구'에 출연한다. 이 영화는 최강희 봉태규 주연으로 최강희는 '미나 문방구' 주인딸, 봉태규는 라이벌 '오성 문방구' 둘째 아들로 티격태격 한다. 황 군은 오성이 봉태규의 동생으로 둘째 아들역을 맡았다.</p> <p>

영화 '미나 문방구'

한국 나이 일곱 살로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할 황 군은 '아빠가 게임사 NHN를 다닌다'며 자랑한다. 때로는 아이패드를 통해 아빠한테 게임을 설명할 정도다. 아빠 황현돈씨는 아이들을 좋아해 황군을 비롯한 두 아들(동생 재혁 다섯 살)과 친구처럼 허물없이 잘 어울린다. 그래서 엄한 엄마한테 눈총을 받을 정도다.</p> <p>황현돈씨는 '요즘은 연기만 잘한다고 다 하는 것이 아니다. 공부도 잘하고, 품성도 중요하다. 창의력 학원에 보내고 있는데 잘 적응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 NHN의 모바일게임 '우파루마운틴'이 재밌다. 그리고 SNG '피쉬아일랜드'를 가족과 함께 해봐라'이라며 홍보 본능을 감추지 못했다.</p> <p>한편 게임업계와 인연이 가장 대표적인 연기자 가족은 개그맨 '갈갈이' 박준형-김지혜 커플이다. 개그맨 김지혜는 김용석 전 넥슨모바일 홍보팀장(현 게임사 드래곤스톤 대표)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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