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오상진 전 MBC 아나운서가 프리선언 후 Mnet으로 복귀, 국민MC 자리를 노린다.
4월10일 Mnet 댄스 서바이벌 ‘댄싱9’의 김용범 PD는 “오상진 아나운서가 첫 복귀 프로그램으로 ‘댄싱9’을 흔쾌히 맡아줬다”며 “제작진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오상진은 SBS ‘땡큐’ 출연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외의 다른 여러 프로그램에서도 제의를 받았다. 현재 검토중일 뿐,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을 알린 바 있다.
김 PD는 “‘슈퍼스타K’ 시즌 1부터 3까지 직접 연출하면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있어 메인 MC가 심사위원과는 또 다른 프로그램의 얼굴이자 대표 이미지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아나운스 특유의 정확한 진행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키운 빠른 상황 대처력과 재치 등을 고려할 때 ‘댄싱9’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오상진 MC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오상진 전 아나운서 역시 “복귀작으로 여러 고민이 있었지만 프로그램이 갖고 있는 매력과 더불어 ‘슈퍼스타K’를 최고로 만들어낸 제작진에 대한 믿음으로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며 “긴장도 되지만 ‘댄싱9’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설렌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햇다.
오상진 복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언제나 응원할게요” “소신있는 선택 보기 좋네요” “오상진 복귀라니~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댄싱9’은 대한민국 방송가에 서바이벌 열풍을 몰고 온 ‘슈퍼스타K’ 김용범CP가 제작해 주목 받고 있는 신개념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로, 우승팀은 총 상금 5억원과 단독 공연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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