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고도 100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11일 금융감독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이익 354억 원으로 전년 영업익(468억 원)보다 32%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보증수리에 따른 판매 관리 비용(품질보증충당부채전입액)이 2011년 110억 원에서 작년엔 294억 원으로 184억원 늘어난 요인이 컸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시장의 인프라 강화 차원에서 직원을 많이 늘린 데다, 판매 확대에 따른 사후 관리 비용이 증가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월 김효준 사장은 신년 간담회에서 "차를 많이 팔았어도 작년엔 환차손으로 영업적자를 봤다"고 밝혔다.
지난해 BMW 자동차는 한국에서 총 2만8152대를 팔아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매출액은 1조7278억 원으로 전년 매출(1조4732억 원) 보다 17%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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